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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덕수궁에서 건강검진받으러 강북삼성병원에 다녀온 날. 사진에 대한 생각일찍 검사를 마치고, 사진을 찍을 겸 덕수궁에 갔다. 카메라 조작이 서툴고, 센서에 먼지가 붙어 있었다. 24-70 화각이 잘 맞는 걸까? 고민했다. 망원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사진 속 기억오랜만에 얻은 여유였다. 병원에서 덕수궁까지 걸으며 생각했다. 자신감 없이 기죽어 있을 때, 도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이 좋은 결과가 여유로운 마음을 만들어줬다. 좋은 게 좋은 거다. 2024. 5. 31.
[23-1] 공룡 능선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체강화프로젝트 3회: 설악산 공룡능선23년 10월 21일 01:00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 집합, 02:00 등산 시작, 17:30 하산 완료. 후회하는 기억 1.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 자리 많다. 켄싱턴호텔 앞부터 차가 줄지어 서있었는데, 만차가 아니다. 주차요원이 천천히 들어가게 막는 것이다. 그냥 기다리면 주차할 수 있다. 하산 후에 차까지 가는 길이 너무 멀고 힘들었다. (버스 이용했음) 2. 음식, 물을 많이 준비하자. 생각보다 부족하다. 민속그린식당 주변에 새벽에도 하는 김밥집이 있다. 김밥을 샀다. 위에 올라가면 춥고 배고프다. 김밥 한 줄로 안된다. 따뜻한 물도 필요하다. 위에는 보급이 없다. 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등산객들은 있다. 3. 장비를 확실히 챙겨라. 헤드램.. 2024. 5. 30.
어른의 문장력 책을 읽으니 자연스레 글쓰기에 관심이 갔다. 또한, 대학원에서 글 쓸 일이 정말 많은데, 다른 사람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쓰는지 궁금했다.  책은 간단하다. 몇가지 예시를 보여주며 어떻게 글을 고쳐야 괜찮은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글을 써야하는지 쉽게 알려준다. 여기서 말하는 문장력은 대화도 포함하겠지만, 주로 글쓰기에 해당한다. 우리가 글을 언제 쓰지? 싶었으나, 메신저를 통한 대화도 모두 글쓰기에 해당한다. 기본적인 글쓰기, 말하기 기술에 대해서 먼저 설명한다. 어조가 강하지 않게, 허세를 빼고, 구체적으로 등등. 결국 목표는 소통이다.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2 가지가 있다. 글을 간결하고 쉽게 작성하는 것. 문장 부호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 처음 보고서를 쓸 때, 먼저 기존의 보고서를 많이 읽었.. 2024. 5. 26.
역행자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크레마 모티프 (e-book reader)를 구매한 것과 엄마가 요즘 집에서 읽고 있는 책이기도 해서 찾아서 읽어봤다. 독후감을 좀 써볼까한다. (어차피 여기 적는 모든 글은 내 생각이기에 '생각했다' 라는 말은 최대한 줄이려 한다.) 내 생각이다보니 책의 내용이 좀 왜곡될 수 있다. 독후감은 사실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니까. 전체적인 내용은 세이노의 가르침과 비슷하다. 성공한 사람들은 비슷한 마인드를 갖는구나 싶었다. 다만, 세이노에 비해서 좀 더 담아갈 내용이 많게 느꼈졌다. 아마 세이노는 글을 순서대로 읽는 책이라기 보단 본인에게 맞는 파트를 선택해서 읽는 것에 좀 더 맞는 책이라서 그렇다. 순리자는 본인의 현재 상태를 벗어나지 않고 순리대로 사는 기존의 일반인을 말하고, 역행.. 2024. 5. 17.
거미집 [COBWEB, 2023] 오랜만에 보고싶은 영화가 생겼다. 거미집, 이름만 들으면 무슨 영화인지 알 수 없다. 이 영화에 관심을 갖게된 건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전여빈 배우의 소감을 보고 나서다. 내가 가는 길이 망설여져도 그냥 하면 되는거라고. 영화에서 '나는 재능이 없는걸까요?' 묻는 말에 '너 자신을 믿는게 재능이야.' 라는 대답을 한다고 한다. 이 이야기의 서사가 궁금하다. 그래서 보고싶다. ---영화 후기 영화를 만드는 영화라는 프레임이 재밌고, 그에 맞는 영상미가 내 취향을 만족시켰다. 아쉬운 점은 정우성 나오는 순간정도? 뭔가 CG가 조악했던 것으로 기억. 근데 이건 억까로 볼 수 있고, 이 영화에 맞는 정도의 효과였다. 내용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영화 대본이 사실은 다른 유명 작가의 대본을 훔친 것이.. 2023. 12. 10.
위플래쉬[Whiplash, 2014] 내가 영화관에서 처음 본 영화는 아니다. 아이튠즈로 영화를 구매할 수 있던 시절, 처음으로 구매해 본 영화다. 아직도 아이팟 터치에 저장되어 있다. (19000원으로 기억함) 아마 자막이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영화의 껍데기만 봤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 혼자 방에서 다시 보게 되었다. 처음 이 영화는 드럼치는드럼 치는 고등학교 친구가 생각이 나서 관심이 있었고, 드럼 치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봤다. 내가 드럼을 잘 몰라서 재미없는 음악 영화인가? 싶었다. 다시보니, 이 영화는 음악 영화가 아니었다. 아주 희귀한 대학원생에 대한 영화로 보였다. 완벽을 추구하고, 최고를 추구하는 명장과 아무것도 없지만 꿈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만 바라보는 학생. 플레처(스승, 명장)는 완벽이라는 명목 하에 폭력.. 2023.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