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7 vim 느려짐 해결 연구실에서 여러 리눅스 서버를 운영중이다. 그 중 rome 서버에서는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데, 다른 서버에 문제 없는 일이 rome에서는 발생한다. 1. vim 사용 시 느리게 열림. 2. ls로 파일 리스트를 느리게 불러옴. 먼저, 1번을 GPT와 함께 해결해보려고 한다. vimrc 파일 수정을 통해서 해결한다. 3가지 수정을 진행함. 1. BufRead 기능 해제 이 기능은 buffer를 활용하여 기존에 열었던 vim 파일의 마지막 위치에서 다시 파일을 열게 해주는 기능이다. 기능을 기존 위치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기능의 최적화를 진행해봤고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느려졌다. 그래서 결국 해당 기능을 off 시켰다.→ vim이 매우 빨라진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2025. 7. 22. 이나모리 가즈오의 마지막 수업 이나모리 가즈오를 아는가? 나는 몰랐다. 정확히는 인지하지 못했다. 아버지가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을 많이 읽으셨다. 그 책들은 이나모리 가즈오의 강연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을 다 읽는데 2달 정도 걸렸다. 소설이 아니기에 몰입해서 읽히지 않았고 책에서 주장하는 것을 하나하나 이해하고 어떻게 적용할 지 고민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펴기 전, 내 현재 상황이 경영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읽으면서 충분히 내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나름 깊이 생각하며 천천히 읽은 것이다. 기억에 남는 것은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이뤄나갈 것. 최선을 다할 것. 최선을 다 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 등이다. 이런 유형의 책들이 하고자 하는 말은 대체로 비슷하다. 그래서 책이 평범하게 느.. 2024. 12. 29. 몽고반점 - 한강 이상문학상과 나의 연은 2XX 31R MOT 구막사에서 시작되었다. 한창 정비하고 쉬는 중에 이상문학상이 눈에 띄었다. 단편집이기도 하고, 당시에 책 읽는 것을 워낙 좋아해 그 자리에서 바로 읽었다. 문체가 낯이 익었다. 다 읽고 나서 책 표지를 다시 보고 김훈 작가님의 글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지금 확인해 보니 2004년도 이상문학상 작품집이다. 대상 수상작은 김훈의 화장. 책을 집을 땐 화장(化粧)을 생각했는데, 작품 속에 화장(火葬)이 함께 있었다. 나는 누군가 추천해주는 책이 아니라면, 작가를 먼저 본다. 어렸을 땐 우리나라 작가 중 좋아하는 작가는 없었다. 댄 브라운, 베르나르 베르베르 정도 좋아했다. 그래서 시중에서 그들의 모든 책을 다 읽어본 것 같다(과장). 김훈 작가님의 책은 21사단.. 2024. 12. 27. 단순한 진심 - 조해진 독서 모임 다섯 번째 책. 단순한 진심이다. 이번 독서 모임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다섯 명 중 한 명이 개인 사정으로 모임을 떠나갔다. 다른 한 명은 회사 업무로 인해 모임 직전에 참석을 못했다. 나도 직전까지 참석을 할 수 있을까?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까? 많은 고난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제시간에 시작했다.3명이서 진행했다. 모두가 바쁘게 지냈다. 그래서 준비는 미흡했다. 내가 항상 질문지를 준비하지만, 이번에는 바빠서 당일에 질문지를 넘겼다. 질문지는 포괄적이며 모호하여 책과 관련 있는 듯 없는 듯하였다. 질 낮은 질문이 독서 모임을 어렵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모임은 생각보다 순조로웠다.책의 내용은 지금보니 간단하게 요약된다. 출생에 대해 복잡한 고민을 갖고, 우리나라를 방문한 주인공.. 2024. 12. 27. 공감의 반경 네번째 독서모임은 '공감의 반경 '. 독후담 2팀과 함께 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금방 이해한 것 같다. 공감의 포텐셜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한 곳에 좁게 깊이 공감하는 것이 요즘 사회이고 이로 인해 서로를 공감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가 많다. 따라서, 공감의 깊이는 낮추고 넓게 공감하여 서로에 대해 두루 공감하며 더불어 살자는 내용으로 이해했다. 감상책은 소설이 아니다보니 저자의 주장과 함께 다양한 실험, 결과 등으로 진행된다. 책의 내용은 정말 흥미로운데 실험-결과가 반복되면서 어떤 실험이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이었지? 헷갈리면서 책의 뒷부분을 대충 읽게 되었다. 이런 부분은 내가 반성해야하지만, 책을 읽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살아가며 공감을 잘한다 못한다 평가는 들었어도 공감.. 2024. 11. 14. [24-7] 청와대에서 인터넷 예약 후 청와대에 방문했다. 10시가 지나니까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청와대라서 신기하지만, 딱히 볼 것이 많지는 않았다. 대체로 강당 느낌. 산책로가 적당히 꾸며져있어 좋았고, 관저 내부는 창문을 통해서 보이는데, 흰 색 톤의 오래되고 맥시멀한 인테리어이다. (주인 바뀔 때마다 내부 리모델링을 한 것 같진 않았다.) 최근에는 줌렌즈를 사용해서 사진을 너무 쉽게 촬영했다. 편한만큼 사진을 설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무지성 촬영때문에 흥미를 잃고 사진을 구성하는 재미도 놓쳤다. 그래서 50mm 단렌즈를 들여서 사진 연습을 하려했고, 어쩌다 보니 수동렌즈를 사서 사진의 재미까지 얻었다. 이 날은 TT아티산 50mm f1.4 + 루믹스 S9 조합으로 촬영했다. (모두 새로 전입 온 녀석들..) 수.. 2024. 10. 15. 구의 증명 - 최진영 세번째 독서모임은 '구의 증명'. 이번엔 친구의 플랫폼을 사용하여 모르는 사람들과 시작했다. 이번에는 꽤나 타임어택을 했다. 독서모임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친구가 90분이면 읽는다는 말에 알겠다며 독서모임을 신청. 계속 다른 일들이 생겨 못 읽다가 독서모임 당일에 시청역을 오가는 지하철에서 180쪽까지 읽었고, 독서모임 전 10분간 나머지를 읽었다. 시간으로 따지면 거의 60분에서 70분만에 한 권을 읽었다.이 책을 읽어 본 사람들은 모두 인정하겠지만, 서술이 정말 쉽게 읽히게 되어있다. 검은 원과 흰 원의 표현으로 시선을 바꾸는 것이 독특했고, 작가의 표현이 하나의 장면장면을 쉽게 상상하게 만드는 것 같다. 독특한 구성과 상상이 책을 읽는 것이 재밌게 만들었다. 다만, 이번엔 너무 시간이 짧아서 질문에.. 2024. 10. 7. [24-6] Military parade 오늘은 서울 시청 근처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저녁식사 예정이었다. 마침 숭례문~광화문에서 국군의 날 퍼레이드가 16시부터 있었다. 내가 서울 시청에 16시 40분쯤 도착하니 퍼레이드가 광화문까지 간 상태였다. 시청 잔디광장에서 햇빛 쬐고 있을 때, 블랙 이글스가 세 번이나 날아갔는데 감명 깊었다. 내년에는 시간내서 처음부터 보러 가야겠다. 남는 시간엔 좀 기다리다가 덕수궁으로 향했다. 맑은 날 따스한 햇빛이 사진을 풍요롭게 했다. 빛을 담는 것이 사진이라더니.. 빛이 정말 중요하다. 오랜만에 X100F를 들고나갔다. 렌즈가 작아서 제일 휴대성이 좋아 작은 가방에 잘 들어간다. 조리개는 신경쓰지 않았고, 셔터속도는 1/100으로 고정했다. AF field tracking을 사용. 광화문까지 걸어 가려다가 포.. 2024. 10. 2. 다섯째 아이 두번째 독서 모임에서 읽은 책은 '다섯째 아이'이다. 이 책은 독서 모임 5인의 멤버 중 '윤'님이 추천해줬다. (신기하게 다섯명의 멤버 모두 다른 성을 가졌다.) 첫 줄거리 소개로 알려준 책의 내용은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내용이라고 했다. 이 내용은 내가 최근 정말 많이 고민했던 내용이다. 요즘 노산이 많아지면서 장애를 갖는 아이가 많이 태어난다는 기사를 보고, 만약 내 아이가 그렇다면 나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 이번 책도 짧았지만 생각보다 오래 읽었다. 거의 한 달 내내 붙잡고 있었고, 독서 모임 3일 전에 끝이 났다. 책이 내 생각보다 어두운 면이 많았고, 책의 분위기 반전 때문에 골치 아팠다. 처음 읽을 땐 어.. 2024. 9. 3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