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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판타스틱 [Captain Fantastic, 2016]

by two_level 2024. 8. 25.

Captain Fantastic, 2016

 

그냥, 요즘 연구실에서 내 생활은 거지다. 시간이 재화인데, 시간을 펑펑 써버리니, 거지다. 

그 펑펑 써버린 시간 중 의미 없이 없애는 시간이 대부분. 차라리 내가 좋아하던 영화나 한 편씩 봐버리자는 생각을 했다. 
그냥, 하루에 쉬는 시간이 3시간도 안될까? 우리는 그 이상을 쉰다. 근데, 그 쉬는 시간에 쓸데없이 인스타 구경하고, 쓸데없는 기사들을 읽고. 그렇게 시간이 사라진다. 하지만, 영화를 본다면 내가 쉬는 시간에 무엇을 했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 알차다. 차라리 뭐 하고 놀았는지 내 시간이 증명된다. 그래서 같이 지나간 시간인데, 내가 뿌듯하다. 

어쨌든, 이 영화? 인스타 통해서 알았다. 인스타에서 영화 추천해주는 계정을 통해서. 

남자 주인공은 낯이 익다 했더니 반지의 제왕의 아라곤. 반가웠다. 

이 영화는 줄거리 나열이 의미 없다. 영화를 보면 안다. 

이 영화에 대한 내 생각. 본 받을 점은 아이들이 생각을 하며 살아가게 하는 것을 배우기로 했다. 아이들이 하는 일들에 대해 스스로 어떤 의미인지 생각할 수 있기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동시에 성숙해질 수 있기를. 영화에선 사회의 교육, 시스템이 의미가 없다는 식으로 보여준다. 홈 스쿨링이 보다 더 나은 것임을 보여준다. 현실적으로 사회의 교육 시스템을 벗어나 사는 것은 정말 어려울 것이며, 색 다르다는 것이 무조건 좋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그 교육 시스템의 문제점. 생각을 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이 없이 따라간다면 깡통일 뿐이라는 점은 인정한다. 그래서 나의 미래 아이들에게 항상 스스로의 생각, 의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 자신이 지금까지 뇌 빼고 살아온 시간을 반성한다. 이 반성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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